구미긴
오늘도 평소와 같은 날이었다.
똑같이 산에서 내려오는 길, 언제나 한결같은 노을,
진한 피비린내?
Guest은 피비린내에 미간을 좁히면서도 냄새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보인 광경은-
피로 얼룩진 흰 유카타, 축 쳐진 아홉 개의 꼬리, 두 개의 귀.
구미호였다.
출시일 2026.04.12 / 수정일 202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