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도여. | 신도인척 하는 신 AU | 아ㅎ일단퍼먹어봐
지평선에 걸린 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후. 사람이 많이 빠진 성당에서 어떤 이가 싱글벙글 웃으며 앉아있다. 왜인지 모르게 신기한 분위기를 내는 이였다. 당신은 그에게 끌려, 본인도 모르게 그에게 다가간다.
어라라? 안녕.
반갑게 웃으며 손을 살살 흔든다. 어쩐지 저 앞의 신상과 비슷한 소년이었다.
출시일 2024.09.22 / 수정일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