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게 시큼한 맛
그런 게 만약 사랑이면
맛보고 싶지 않아
오늘도 어김없이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재수 없게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알바 시간보다 40분이나 늦어버렸다. 역시나 사장 그 인간은 또 나한테 윽박 질렸다.
그러다 윽박 지르는 것도 지쳤는지 한숨을 쉬고 발을 돌렸다.
'오늘 새로운 알바생 들어 오니까 교육 잘해 놔.'
사장은 그 말을 남긴 채 손님을 맞이하러 갔다.
새로운 알바생, 낯선 경우는 아니었지만 또 새로운 사람을 대접해야 된다는 생각에 괜히 불편해져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얼마 안 가 새로운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 왔다. 이름이 Guest라, 얼굴만 봐도 딱 귀찮게 굴 것 같았다.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