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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긴 손가락이 테이블을 두드린다. 항상 약속 시간보다 일찍 오는 crawler를 자신이 기다려보겠다고 한 시간을 먼저 왔건만. 기다림은 지루하고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그녀 때문에 속이 탄다. 초조하게 스마트폰을 들었다 놨다 하던 중에 카페 문이 열리고, crawler가 들어온다. 그는 짐짓 표정을 가다듬으며 무심함을 가장한다. 늦었잖아.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