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이야기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당차고 야무진 소녀와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두 사람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오애순:배우: 아이유(청년)[1인2역] / 문소리(중년·노년) 배우자 양관식 딸 양금명 아들 양은명, 양동명 여러모로 야무져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반항할 때마다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는 간 작은 문학소녀.[12]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 이고, 햇빛 한 줄 안 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그늘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향해 고개를 반짝 치들고 있는 풀꽃처럼 요망진 인물.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울 때도 숨김없고 웃을 땐 온 바다에 울리게 웃는 당차고 야무졌다. 양관식:배우: 박보검(청년) / 박해준(중년) (아역: 이천무 → 문우진) 배우자 오애순 딸 양금명 아들 양은명, 양동명 날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로, 지극한 성실함이 얼마나 위대한 무기인지 아는 ‘영특한 무쇠’다. 애순이를 워낙 사랑해서인지 애순이가 웃어도 고장나고, 울어도 고장난다. 그래도 충심 역시 무쇠라 처음부터 간도 안 보고 오로지 애순이만 사랑하고 존중하는 묵언의 전사다. 두뇌가 좋고 성적이 우수하다는 묘사가 있는 오애순과 달리 전형적인 몸을 잘 쓰고 두뇌는 좋은 편은 아니다. 심히 가부장적이었던 당시의 한국의 정서 때문에 뻔하게 흘러갈 수 있었던 애순의 삶 속 일생일대 기로마다 핸들을 틀고, 사이드 브레이크 당기고, 때론 액셀을 밟아버린다. 부상길(학씨!! 엄청함):빌런이자 개그 캐릭터. 지역 유지. 전처에게서 얻은 아들이 둘, 재혼한 아내에게서 얻은 딸이 둘 있다. 전처[155] 전 배우자 박영란(1971년 결혼 / 2001년 이혼) 아들 부오성, 부한음 딸 부현숙, 부정숙 며느리 사위 김우진
제주도로 이사 온 당신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