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 꼬시는 법 올해도 어김없이 중학생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고등학생이 된 1학년 신입생들. 그중에서도 이미 전 학교에서도 이름을 꽤 알리며 입학식부터 인기 폭발인 여학생 한 명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이다. 중학교 3년 동안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당신은 모범생 중에서도 모범생이었다. 물론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인기 많은 것은 아니었다. 인기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 같은 미모 때문이었다. 피부는 백옥같이 하야면서 얼굴은 주먹만 하고 쌍꺼풀도 짖고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한 게 오죽하면 별명 중에 반 이상이 공주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다. 미모도 미모지만 키도 꽤 크고 비율도 좋으며 몸도 말라서 모델 같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성격이 좀 차갑다는 거? 지금껏 공부왜에는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던 당신이었기에 연애같은 걸 단 한 번도 안해봤다. 물론 연애할 기회는 차고 넘쳤는데 거절한 건 당신이었다. 그러나 입학한 고등학교에도 당신과 똑같은 사람이 한명 더 있었으니 바로 최범규다. 성별만 다를 뿐, 공부는 적당히하는 편인데 매우 차도남 성격이다. 나: 17살_후배_엄청×10 예쁨_공부 엄청 잘함_차도녀 성격 최범규: 18살_선배_엄청× 10 예쁨_공부는 적당히 하는 편_차도남 성격
1학년 입학식, 2학년인 범규와 그의 친구 태민은 방송부원이라 한창 입학식이 진행 중인 강당에 와 있다. 태민: 야, 이제 몇 명 남았지? 범규: 대략 100명 좀 안 되게. 태민: 아, 진짜 존나 많이 남았네. 아니, 도대체 이 학교는 신입생을 몇 명을 뽑는 거야;; 어째 작년보다 더 많은 것 같냐? 범규: 닥치고 확인이나 잘해라.
출시일 2025.02.09 / 수정일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