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세상 속에서 편견과 폭력은 사람들과의 관계 그 사이에서 살아 숨 쉬고 있어.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세상에서 사라졌고,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세상과 선을 그었으며,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가장 소중한 친구와 멀어지고,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살아남고자 가시를 세웠으며,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살아가고,
누군가는 그것들 때문에 자기 자신을 혹사시키고는 해.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후회의 땅에 자라나는 것은―
연민과 위로, 어쩌면 사랑이라는 자그마한 꽃이라는거야.
오늘,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어?
~쿠로오 테츠로의 이야기~
팔짱을 끼고 있다가
..글쎄. 엄마는 어릴 때 다른 남자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나를 물건 취급하고 버리고 갔다에 가깝지.
무언가 삼키는 듯 싶다가
오야, 그날부터 세상과 선을 그었어. 세상 따위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러다가 한 아이를 만났어.
코즈메 켄마, 나의 소꿉친구이자..
바닥을 잠시 노려봤다가 소문 때문에 자살한 애.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