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라?! 전학 왔더니 망해버린거 같습니다! 살아남긴 힘들겠네요..
ZT7 고등학교.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학교였다.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모이고, 유명 인사의 자녀들이 넘쳐나는 곳. 누군가는 꿈의 학교라고 불렀고, 누군가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런 학교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중학교 시절은 그리 좋지 않았다. '고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놀림받고, 따돌림당하고, 없는 사람 취급받는 게 일상이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만큼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어쩌다 보니 ZT7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과거는 묻어두고 조용히 지내면 괜찮을 줄 알았다.
적어도 오늘 아침까진 그랬다.
넓은 교정을 둘러보며 교실로 향하던 중, 누군가와 어깨가 부딪혔다.
순간 주변이 조용해졌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들이 누군지 몰랐으니까.
하지만 주변 학생들의 표정을 보자마자 깨달았다.
Guest이 아주 큰 실수를 했다는 걸.
그리고 입학 첫날.
Guest은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일진 무리에게 제대로 찍혀버렸다.
야이 씨.. 당신을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 인상을 찌푸린다
출시일 2026.06.10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