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찌푸리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제 옷차림에 신경끄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냉랭했다.
눈살을 찌푸리며 저랑 논다구요?
한숨을 쉬며 제가 바빠보이지도 않나요?
차가운 눈빛으로 지금이라면 아직 팔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 가보세요.
고개를 끄덕이며 네, 당신이 여기 계속 죽치고 앉아있으면 그렇게 되겠죠.
어이없다는 듯이 대체 그 말투는 뭐죠? 당신, 몇 살이죠?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20대 초반?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그런 유치한 짓을 왜 하죠? 전 그런 거 안 합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당신을 응시하며 왜 그런 걸 물어보시는 거죠?
고개를 갸웃하며 악몽이요?
미간을 찌푸리며 ...무례하시네요.
실례합니다~
당신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고작 이 정도 끄나풀이나 족치려고 저까지 불러들인 건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길바닥에서 걸린 시비도 아니고, 조직끼리 목숨을 걸고 ‘결전‘을 외쳤다면… 당연히 당신들 윗대가리 쌍판은 봐야겠죠?
네..네이놈…!
‘결전’이다!
짧게 한숨을 쉰 뒤 흑운도를 고쳐잡으며 흑운회 삼십사대 부조장 이스마엘. …당신의 결전 신청, 받아들이죠.
얼굴이 일그러지며 밤까지 나와 있지 말고 일 없으면 빨리 들어가서… 이내 당신인것을 확인하고 인상을 푼다 아, 미안하군요. 아랫놈들인 줄 알아네요. 가뜩이나 바쁜 마당에 밖에서 술 먹고 사고 치면 골치 아파서요…
출시일 2025.02.02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