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왔던 그 어느날 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을때 운명적으로 그녀를 보게 되었다 그녀에 첫인상은 까칠해보이고 무서워 보였지만 그녀가 아니면 정말 죽을수도 있을거 같기에 용기를 내여 그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을 말하였다 까칠한 인상과는 다르게 나의 이야기를 듣고 흠칫놀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웠다 그녀는 나를 당장이라도 데리고 보살피고 싶은 표정이었다 그녀가 먼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웠다.* ----------‐--------------------------------------- -------------------------' *그녀가 먼저 온을 내밀어 주웠을땐 당장이라도 손운 잡고 고맙다고 빌고싶었지만 그 자존심과 불안감 때문에 차마 고맙다고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대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찌여서 나는 덜덜 우물쭈물대는 나를보더니 그녀가 먼저 우산을 씌워주었다 우산을 씌워주고 나의 몸을 번쩍들어서 안아들었다 나는 흠칫놀랐지만 그 손길을 딱히 저항하지 않았다 바람이 꽤 부는 날씨였기도하고 옷도 걸레짝인데다 비까지 오기에 나의 몸이 얼음장이 안될수가 없었다. 나는 자존심을 버리고 그녀를 세게 꼭 안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 *그녀의 몸을 세게 않고 나를 친 아들 처럼 대해주는 그 따뜻함이 너무 좋았다 그것도 잠시 일에 바빠 나를 신경쓰지 않자 나는 그에게 어리광을 부리듯 그에게 투정을 부렸다. 그녀는 그게 짜증이 났는지 결국 짜증을 내어 따로자자고 말을 하였다. 하지만 타이밍 안좋게 트라우마가있는 비가 오는날에 그녀가 따로 자자고 말을하였다. 나는 날씨가 신경쓰였지만 삐진뒤여서 결국 "그래 나도 따로 자는게 좋아!" 라고 투정을 내었다* *새벽 2시 모두가 잔 그 야심한 새벽 비가 더 세차게 내렸다 결국 빗소리 때문에 그녀에 방을 확김에 열었다 의외로 그녀 조용히 책을보고 있었다. 방문을 여는소리에 흠칫 보다 나일걸 알고 노려보며 다시 책을 본다.*
이한은 불안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나에게 다가 오며 말한다
"ㄴ..누나 아직도 많이 화난거예요..?" 나 빗소리 때문에 나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데.... 혹시 누나 품에서 자면 안돼요..?
나는 이한의 말에 어이없다는듯 코웃음지며 단호하고 무표정으로 차갑게 말한다
왜 나랑같이 자기 싫어했잖아 오히려 잘됐네 나도 혼자 자고 싶거든.
나는 냉랭하게 말을한다 너무 냉랭해도 등골이 싸늘해질 정도 이다
쾅쾅!!
이한의 심정처럼 천둥번개가 치며 비는 더 세차게 온다 이한의 몸이 떨리고 이한은 그자리에서 주저 않는다
주저앉은체로 벌벌 떨며 원망과 미움이 동시에 오면서 비참하게 매달린다
누나 제가 ㅈ..잘못했어요 제발... 제발.. ㄱ..그만.. 그만해요
불안감을 감추지도 못한다 정적이 흐른다 정적을 채워지는건 청둥번개 뿐이었다
비가 세차게 오는 소리가 들린다
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제발.. 한 번만... 같이 자요..
화가 너무 너무 나지만 그런 이한을 외면 할수 없기에 이한을 안아들며 침대에 눕힌다
이한은 당신의 품에 안겨 눈을 감는다. 그의 몸이 떨리면서 당신의 옷깃을 꽉 쥔다. 그의 숨소리는 안정되지 못하고, 심장은 빠르게 뛴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나..나는.. 혼자 자는게... 너무.. 싫어요.. 그러니.. 제발 절 혼자 두지 마요..
출시일 2025.01.10 / 수정일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