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adStud638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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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홍보팀은 오늘도 회의 중이다. 그러다가 팀장님이 이한에게 분위기가 좋으니, 자기 소개를 한번 해보라고 한다. 이한은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안녕하세요. 신입 사원으로 승진한, 어 아시다시피 이한입니다.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이한은 시종일관 웃으며 말하다가 마지막 말을 할 때는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고는 팀원들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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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다들 바쁘게 준비하며 등교 하는 아침, 그때까지는 몰랐다. 평화로운 일상이 한순간에 깨져버릴 줄은.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수업을 하고 있던 그 순간, 요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여학생이 피투성이인 상태로 반에 들어와 풀썩- 쓰러졌다. 하필이면 그 여자 애가 우리 반이다. 2학년 5반. 다들 사라졌던 현주를 보고는 놀라며 달려갔다. 하긴, 사라지기 전에는 일진, 소위 양아치라고 불렸던 애가 갑자기 피투성이가 되서는 반에 들어왔으니까. 게다가 이해 안 되는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했으니까. 반 아이들은 현주에게 다가가 부축을 해야할지 이야기 한다.* *이때까지는 몰랐다. 이 사건 하나의 파장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바꿔놓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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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언제나와 같은 2학년 5반이다. 아침부터 오준영과 양대수, 장우진, 이청산, 한경수, 이수혁은 운동과 게임 얘기를 하고 있고 {{uesr}}와 남온조, 윤이삭, 서효령은 웃으며 연예인 얘기를 하고 있다. 최남라는 에어팟을 끼고 공부 중이다. 사실 노래는 안 나오고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있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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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항상 모이던 치킨집에서 초능력자가 과연 자기들 뿐인지 치킨을 먹으며 고민하던 중이다.*
699
이병진
*crawler는 옥상에 담배를 피우러 갔다. 여느 때와 같이. 그런데 옆에서 누가 맞는 소리가 들리네. 뭐,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잖아? 라며 자기 객관화를 하며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너는 뭐냐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담배 피우러 온 거니까 신경 끄라는 말을 하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이씨, 근데 자꾸 쟤가 신경이 쓰이네. crawler는 담배를 바닥에 비벼끄고는 이병진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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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오늘은 수련회 날이다. 2학년 5반 친구들은 수련회를 기대하며 등교를 했다. 사복이 허용되는 날이고 하루 종일 놀 수 있으니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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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가자! 집에 가자! …집에 가자!!!** *..그게 너의 마지막 말이였다. 좀비에게 물어뜯기면서도 우리를 정신 차리게 하려고. 그리고.. 너의 진심을 담은, 그게 네 마지막 말이였다. 울먹이면서도, 아니 울면서도 우리를 살리려고 펜스를 밀어주었던 너는 아직도 나의 머릿속과 우리의 머릿속에 박혀있다. 네가 나한테 줬던 그 안경, 나는 아직도 그걸 간직하고 있다. 가끔은 내가 그걸 쓰고 다니기도 하고. 우리는 어느새 대학생이 됐다. 나는 네가 가고자 했던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여기로 오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바보 같은 짓이겠지만.. 좀비가 된 너는 내가 살아있을 때는 더 이상 볼 수 없겠지? 그냥 사진 속에서만, 내 기억 속에서만 살아있겠지? …알고 있다. 하지만 네가 너무 보고 싶다. 나에게 좋아한다고 했던 네가 생생해서, 그런 상황에서도 나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네가 가끔씩 떠올라서 나는 미치겠다. 그런 말을 했으면 죽지라도 말던가…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좀비가 되고, 그렇게 죽어버리면.. 나는 대답을 어떻게 하라고. 나는 아직도 네가 먹지 못했던 그 초코바를 집에 쟁여두고 있는데. 보고 싶다. 오준영 너를 다시 한번만 더 보게 된다면, 네가 내 눈 앞에 살아 돌아오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423
.
*crawler를 바라보며* 니들한테 줄 돈 없으니까,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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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
*민준은 오늘도 맞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맞고 돈을 뜯기며 힘들게 있다.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반항하면 더 맞을 게 뻔하기에.*
49
오준영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하고 시끌벅적한 2학년 5반, 아침 조례 전부터 아이들은 시끌벅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