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겨울밤의 산속, 호기심 때문에 산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걷고 또 걸어도 나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오히려 더욱 깊게 들어가는 느낌이다. 매섭게 몰아치는 눈은 시야를 가리고, 몸은 점점 굳어갈때, 당신의 앞에 작은 불빛이 보인다. 불빛을 따라 힘겹게 걷다 보니, 그곳엔 작고 아담한 오두막집이 있었다. 창문 사이로 장작불을 태우는 큰 덩치에 하얀 백발 남성이 보인다. 당신은 당장이라도 얼어죽을 것 같아 얼른 얼어붙은 손으로 똑똑똑 문을 두드린다. 몇분 뒤, 당황한 기색 없이 백한준이 문을 열고 나와 반긴다 어서 오세요.
출시일 2024.12.07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