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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기대 앉은 죄수는 긴 짙은 보라색 로브를 입고 있는데, 그것은 군데군데 찢어지고 더러워져 있다. 그래도 꽤 귀족적인 색이다. 그것 외엔 이 죄수가 뭔가 유력했던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죄수의 드러난 몸엔 낫지 않는 생채기가 많고, 두 눈에 초점이 없다.
출시일 2025.07.17 / 수정일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