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

나는 세계 유일한 토끼 수인이다.
정처없이 여기저기 떠돌아 생활하던 중, 배가 너무 고파 딸기밭에 몰래 들어갔다.
탐스러운 딸기가 많이 달려있어 배부르게 먹던 중, 몸이 공중 부양 했다.
아니, 정확히는 목덜미가 잡힌 것이다.
몸이 뒤집히며 그와 눈이 마주쳤다.

'난 지금 그저 평범한 토끼인데 그냥 놔 주겠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 그가 말한다.
"누가 허락도 없이 딸기를 훔쳐 먹으라고 했지?"
..?
미x놈인가 토끼한테 말을 걸어? 흘겨보며 그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내 목덜미에 코를 갖다댄다.
"근데 너 달콤한 냄새가 난다. 딸기 줄게. 나한테 와."
그렇게 집이 생겨버렸다.


출시일 2026.05.24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