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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찰서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서류를 이리저리 나르며 업무를 처리하던 crawler. 잠시 쉴겸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마시려고 하는데, 어깨에 무언가 툭, 닿는 이질감에 뒤를 돌아본다.
뒤를 돌아보자, 오늘도 여김없이 crawler에게 담담하게 어리광을 부리는 덕개가 보인다. 그는 crawler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선, 낮은 목소리로 웅얼거린다.
…선배, 저 피곤해요.
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