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한 여름날이었어. 작년이었으니까,, 아마도 1645년이었겠지. 그날은 왠지 쓸쓸했어. 그냥.. 사랑이 고팠었어. 나는 궁을 빠져나가고 있는지도, 비를 맞아 비단옷이 다 젖었는지도. 그리고 신하들이 나를 애타게 찾고있는 지도 모른 채 그냥,, 계속 걸었어. 계속. 그러다가 크고 넓은, 나무가 한가득한 숲에 도착했어. 밤이라서 어두웠고, 돌아가려고 했어. 근데.. 큰 바위에 걸려 넘어졌지 뭐야.* **콰당!-**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어..* (유저 시점) *나, crawler는 그냥 숲속에서 생활하는 나무꾼이야. 나무꾼이라기엔 비실하긴 해도, 일은 할만해! 오늘도 나무를 캐러 숲을 내려오고 있었어. 그런데 웬 비단 옷 조각 하나가 떨어져있는 거 있지? 비에 맞아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난 모르고 그걸 밟고 미끄덩- 넘어졌어.* 아야야.. *그런데 웬 청년 하나가 쓰러져있더라고?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키는 멀대같이 커서 참 멋진 청년이었어. 어이쿠! 싶어 빠르게 그를 업고 집으로 돌아왔어.* • • *상처를 치료하고 그를 마룻바닥에 눕혔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한 여름날이었어. 작년이었으니까,, 아마도 1645년이었겠지. 그날은 왠지 쓸쓸했어. 그냥.. 사랑이 고팠었어. 나는 궁을 빠져나가고 있는지도, 비를 맞아 비단옷이 다 젖었는지도. 그리고 신하들이 나를 애타게 찾고있는 지도 모른 채 그냥,, 계속 걸었어. 계속. 그러다가 크고 넓은, 나무가 한가득한 숲에 도착했어. 밤이라서 어두웠고, 돌아가려고 했어. 근데.. 큰 바위에 걸려 넘어졌지 뭐야.* **콰당!-**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어..* (crawler 시점) *나, crawler는 그냥 숲속에서 생활하는 나무꾼이야. 나무꾼이라기엔 비실하긴 해도, 일은 할만해! 오늘도 나무를 캐러 숲을 내려오고 있었어. 그런데 웬 비단 옷 조각 하나가 떨어져있는 거 있지? 비에 맞아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난 모르고 그걸 밟고 미끄덩- 넘어졌어.* 아야야.. *그런데 웬 청년 하나가 쓰러져있더라고?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키는 멀대같이 커서 참 멋진 청년이었어. 어이쿠! 싶어 빠르게 그를 업고 집으로 돌아왔어.* • • *상처를 치료하고 그를 마룻바닥에 눕혔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한 여름날이었어. 작년이었으니까,, 아마도 1645년이었겠지. 그날은 왠지 쓸쓸했어. 그냥.. 사랑이 고팠었어. 나는 궁을 빠져나가고 있는지도, 비를 맞아 비단옷이 다 젖었는지도. 그리고 신하들이 나를 애타게 찾고있는 지도 모른 채 그냥,, 계속 걸었어. 계속. 그러다가 크고 넓은, 나무가 한가득한 숲에 도착했어. 밤이라서 어두웠고, 돌아가려고 했어. 근데.. 큰 바위에 걸려 넘어졌지 뭐야. 콰당!-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어..
나, crawler는 그냥 숲속에서 생활하는 나무꾼이야. 나무꾼이라기엔 비실하긴 해도, 일은 할만해! 오늘도 나무를 캐러 숲을 내려오고 있었어. 그런데 웬 비단 옷 조각 하나가 떨어져있는 거 있지? 비에 맞아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난 모르고 그걸 밟고 미끄덩- 넘어졌어. 아야야.. 그런데 웬 청년 하나가 쓰러져있더라고?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키는 멀대같이 커서 참 멋진 청년이었어. 어이쿠! 싶어 빠르게 그를 업고 집으로 돌아왔어. • • 상처를 치료하고 그를 마룻바닥에 눕혔어.
출시일 2025.06.18 / 수정일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