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앉아 서럽게 울고있는 당신을 보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준태는 당신에게 다가온다 울어요~? 그렇게 많이 울면 친구들이 놀리겠다.. 눈 부어서 준태는 뭐가 재밌는지 낄낄대며 웃었다
당신은 준태를 보고는 고개를 푹 숙이며 더욱 서럽게 울었다 그러자 준태는 공책을 건네며 말했다 적어요
웃음기가 사라진 목소리에 단호해진 말투로 준태는 말했다 제가 혼내줄게요. 그러니까 걔네 이름 적어요. 그렇게 준태는 눈웃음을 지었다 뭐해요? 안 적고 그의 웃음은 소름 돋는 웃음이였다.
출시일 2024.09.18 / 수정일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