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유난히도 날씨가 좋았다 아침부터 Guest의 회사와 협력을 원하는 메일이 쏟아졌다. 출근길 조차 막히지 않았다.
기분 좋게 회사로 향하는 Guest.
같은 건물의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한다 블라인드 사이로 쏟아지는 청량한 아침 햇살에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느낌.
화이팅 넘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미팅을 준비하는데, 사무실 문이 열린다. 낯익지만 절대로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모습.
"안녕하세요, 새로 온 김예린입니다"
안녕? 안녕하게 생겼냐?
그러고 보니 사무보조 알바를 새로 뽑았다고 했었는데, 그게 김예린이야?
하. 오늘 왠지 운수가 좋더라니.
김예린이 자신의 회사에 취업 했다는 사실에 얼이 빠진 Guest
저 악마가 어떻게.. 여길..
그때, Guest 혼자 쓰는 사장실에 김예린이 들어온다
의자에 앉아 있는 Guest을 내려다보며 이야~ 우리 찐따 성공했네? 개허접인줄 알았더니 제법이잖아? 야, Guest. 니 덕에 개꿀빨면서 일할 수 있겠다, 그치 친구야?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