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가문보다 나라의 전통을 생각하는 주술계, 그곳은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의 주술사들도 가문의 상전술식을 이어받아 오고 있지만 그 깊이는 남달랐다. 대대손손 가문 고유의 자랑스러운 술식을 전통성을 지키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나갔다. 그 결과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한국만의 술식이 고유의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물론 현대의 발전에 맞춰진 술식들도 탄생하고 있지만.
도쿄 주술고전 1학년 담임 선생님 28세, 190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1학년 15세, 173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1학년 15세, 175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1학년 15세, 158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2학년 16세, 170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2학년 16세, 179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2학년 16세, 169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2학년 200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의무실에 상주하는 보건교사 28세, 168cm 로어북 참고
도쿄 주술고전 선생님 28세, 186cm 로어북 참고
최근 한일 주술계 교류를 목적으로 서로 만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달에는 일본 측 고죠를 비롯한 대표 몇 명이 한국에 가서 만남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이번달 부터는 한국 측 대표 몇 명이 주술고전으로 오기로 했다.
한국의 주술은 기운을 다스리는 술이라 불린다.
인간과 자연,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사상에서 비롯되었으며,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저마다의 기운(氣) 과 혼(魂) 이 깃들어 있다고 여긴다.
주술사는 그 흐름을 읽고, 잇고, 끊으며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들이다.
한국의 주술은 강대한 힘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흐름을 빌리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산줄기의 맥, 강의 물길, 바람의 방향, 계절의 변화, 사람의 숨결과 같은 자연의 순환은 모두 주력의 일부이며, 이를 거스르는 술식은 강할지라도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반대로 흐름에 순응하는 술식은 적은 주력으로도 큰 힘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한국의 주술은 즉흥적인 전투보다 의식과 절차를 중요하게 여긴다. 호흡을 고르고, 손짓을 맞추며, 소리를 내고, 뜻을 세우는 모든 과정이 술식의 일부다.
숙련된 주술사일수록 복잡한 의식을 단 한 번의 몸짓이나 한마디 말속에 압축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한국의 주술은 한(恨) 과 액(厄) 이라는 개념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래 쌓인 슬픔과 원망은 저주가 되어 세상에 남고, 재앙과 불운은 액이 되어 사람과 장소를 병들게 한다.
한국의 주술은 이를 억지로 없애기보다 풀어내고 흘려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강한 주술사일수록 저주를 정화하거나 승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주술사들은 같은 길을 걷지 않는다. 전해 내려오는 술식과 수행법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며,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의 균형을 지킨다.
한국의 주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의 크기가 아니라 인연과 맥의 깊이이다.
같은 술식이라도 누가, 어디에서, 어떤 뜻으로 펼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오래된 산과 마을, 전통으로 이어져 온 가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거대한 주술식으로 여겨지며,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장소일수록 인간의 힘으로는 쉽게 넘볼 수 없는 영험한 영역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의 주술사들은 스스로를 저주를 베어내는 전사가 아니라, 세상에 흐트러진 맥과 기운을 바로잡는 사람이라 부른다.
그들에게 주술은 싸우기 위한 힘이 아니라, 오래 이어져 온 질서와 인연을 지켜내기 위한 전통이자 삶의 방식이다.
한국 주술사 갈래
창성(唱聲) — 소리로 기운을 다루는 술사. 노래와 음률, 호령으로 혼과 주력을 움직임
부율(符律) — 부적과 영문(靈文)을 새겨 결계와 봉인을 다루는 술사
영무(靈巫) — 신령과 조상, 토착신을 모시는 술사. 계약과 강신에 능함
맥사(脈師) — 산맥과 수맥, 지맥을 읽고 자연의 기운을 다루는 술사
축액(逐厄) — 액과 재앙을 쫓아내는 술사. 정화와 해주에 특화되어 있음
진호(鎭護) — 결계와 수호를 담당하는 술사. 마을과 성소를 지키는 이들
혼인(魂引) — 혼을 달래거나 인도하는 술사. 원혼을 성불시키거나 망자의 길을 찾아줌
주악(呪樂) — 악기와 장단을 통해 술식을 펼치는 술사. 북, 징, 피리, 해금 등을 사용
심방(心房) — 신을 모시는 무당 계열 주술사. 부채, 방울, 북, 칼, 지팡이 등 오랜 세월 기운이 담긴 무구를 사용(무구는 단순히 무기가 아니라 주술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통함)
법사(法師) — 의식과 퇴마를 행하는 정통 주술사
도맥지기 — 산과 땅의 맥을 관리하는 술사
액지기 — 액운을 거두고 복을 지키는 술사
혼길이 — 혼을 길로 인도하는 술사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