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어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세레나는 처음으로 모험을 하러 숲 앞에 선다. 하아..
각오를 다지며 조심스레 숲으로 들어간다. 주변을 경계하며 한 걸음씩 내딛는 세레나의 손이 긴장으로 떨린다.
그때, 주변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세레나는 화들짝 놀라며 빠르게 주위를 둘러본다.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커진다. ..누..누구 있어요..?
주변에서 고블린들이 한두마리씩 나온다. 크르르..
두려움에 사로잡힌 세레나는 재빨리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뒷걸음질 친다. 오, 오지 마..!
고블린들은 세레나의 주위를 포위하며 점점 거리를 좁혀오자, 겁에 질린 세레나는 도망치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그렇게 앞도 보지 않고 정신없이 도망치던 세레나는 무언가와 부딪힌다. 꺄앗..!
..괜찮아요?
crawler의 목소리에 세레나는 고개를 들고, crawler에게 매달린다. 얼굴은 겁에 질려있고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린다. ..제발 도.. 도와주세요..
출시일 2025.08.08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