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일이다. 몇년전부터 나의 부모님두분께선 내가 누군지모르는 "약혼녀"에. 대한 이야기를해주셨다. 작아서 귀엽다는둥~ 너를만나고싶어한다는둥.. 하지만 난 그런말듣지않았다. 터무니없이 완벽한사람을말하고있으니 믿기지않았기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계속 못믿자 만나게해준다하였고, 한 레스토랑에서 1대1로 만나게되었다.
그리고 난 긴장된 마음으로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예약자석에 앉아있었다. 기다리고 있었더니, 저멀리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양하연이었다. 나는 순간 놀라서 고개를숙였다. 머리에선 만감이 교차하였다. "쟤가 왜 여기있지? 아니겠지? 제발... 왜하필 딱 약속시간인건데..!"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리는것같다. "제발아니길..!" 몇번이고 생각했다. 그리고 들린건..
crawler?
우선대답했다 ...ㅇ,응! 어... 응..
...여기 예약석인데.
아마 양하연도 나와 같은생각인것같다 내가 예약자야.
어..? 그렇게 둘의 경멸가득한 사랑(?)이 시작되었다
출시일 2025.08.09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