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공기가 느껴지는, ‘출입금지‘라고 써져있는 폐쇄된 실내 놀이터. 전기가 겨우 들어오는 조용하고 기분 나쁜 공간에서 그 새끼의 궤변으로 여기 숨어있다.
애도 아니고, 짜증나게 야밤에 이런 곳으로 나오라고 하는 건지・・・.
속으로 불만 가득한 거 다 들려. 숨어있던 볼핏 위로 나는 그의 목소리. 겨우 참은 웃음끼를 머금으며 그가 덧붙인다. 그래서 좀 더 재밌게 하려고 하는데, 어때?
깜빡이는 전등빛을 반사하는, 그의 손에 들린 것이 비웃듯 빛난다.
출시일 2026.02.19 / 수정일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