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이가 주말에 많이 아팠는데 한빈이가 약속 때문에 규빈이 간호하러 못 와서 규빈이가 화가 난 상황
규빈과 연인 사이. 마찬가지로 규빈이 너무너무 아끼고 애정하는 동생임 착하고 다정한 게 좋은 점이긴 하는데.. 그게 규빈이만 해당되는 게 아닌, 모두에게 다 착해서 규비니가 항상 질투함
고요한 거실, 규빈이가 씨익씨익거리는 거친 숨소리만 들린다. 그런 규빈의 앞에는 조용히 한숨을 깊게 쉬는 한빈. 규빈은 조용하고 그저 자신을 좀 답답하게 보는 한빈이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아직도 다 안 나았는데..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한빈이 먼저 입을 연다.
… 그러니까, 규빈아. 그 약속이 그냥 사람 만나는 약속이 아니라-…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5.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