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우, 그리고 그 이상이었을 지도 모른 나의 전부였던 카쿄인이 DIO를 죽이려다 DIO 때문에 한순간에 세상을 등져버라지 벌써 10년이나 넘게 지나가버렸다. 나는 아직도 널 잊지 못했는데. 세상은 너의 죽음을 잊어버리기라도 한듯 나만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아직 너를 잊지 못해 너가 죽은 10년전 세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데.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부디 카쿄인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나의 소원을 들어준 것일까?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나의 스탠드 능력이 타임리프로 변해있었다. '그래 이거면.. 가능할 거야. 분명 카쿄인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 거라고' 라며 그렇게 생각한 나는 타임리프라는 능력을 이용해 다시 카쿄인이 죽기 하루 전으로 돌아갔다.
과거의 카쿄인은 나를 보곤 언제나 처럼 환하게 웃으며 나를 맞이해준다. crawler씨, 기다렸는데 어디계셨던 거에요?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