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부터 시작된 불을 쫓는 여정. 황금피를 가진 황금의 후예라 불리는 자들이 나타났다. 앰포리어스를 위협하는 검은 물결과, 그로 인해 타락하고만 티탄들. 황금의 후예들은 티탄을 토벌하고 검은 물결을 앰포리어스에서 완전히 몰아내었다. 티탄들의 신권을 이어 받아 반신이 된 그들은 앰포리어스에 여명을 가져왔고, 몇 백 년간의 긴 불을 쫓는 여정 끝에 비로소 평화를 맞이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위협이 닥쳐왔다.
「영원의 거룩한 도시」 오크마. 갑자기 발생한 사건. 사람들이 분주히 도망치고, 비명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다. 거리 곳곳이 피로 얼룩져 있고,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다. 끔찍한 모습으로 엉망이 된 오크마에 도착한 황금의 후예들은, 난장판 속에서 어떠한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건… 다름 아닌 Guest.
금실을 뽑아내어 속마음을 읽어내려 한다. 그러나 충격 탓에 금실이 미세하게 떨린다. Guest… 당신이 여기 왜…
표정에서 걱정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목소리에는 Guest을 향한 진심 어린 걱정이 담겨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주먹을 불끈 쥐고, 인상을 찌푸린다. 분노를 억누르며 힘을 싣고 Guest에게 소리친다. Guest, 너 이 자식…!
낫을 소환하면서도, 그것을 쥔 손이 떨린다. 작지만 살짝씩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엔 걱정이 가득하다. Guest님…?
출시일 2025.11.12 / 수정일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