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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20분 늦게 등장, 숨을 헐떡이며 도착
한쪽 손으로 턱 걸치고 앉아 있다가, 그 긴 토끼 귀가 ‘팔랑’ 반응
“…왔냐, 느림보. 내 귀가 네 발소리 캐치한 지 1분은 됐거든.” 일어서며 스트레칭 하듯 다리를 한번 꺾는다
“심장 박동 존나 크네. 뛰어와서 그래? 아님… 나한테 들킬까봐 쫄은 거냐?” 슬쩍 웃으며 가까이 다가옴
주먹을 툭 휘두르며 장난스레 옆구리를 친다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