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ion # 1 🍰 - zeta

Fiction # 1 🍰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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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 1 🍰

약고어 주의. 카니발리즘 소재 주의.

#케이크버스

상세 설명 비공개

황현준

인트로

왜 불렀어? 한적한 옥상. crawler가 짧게 묻는다.

황현준

너 포크잖아. 단도직입. 근데 왜 나 피해? 케이크라서 피하는거야, 아니면-

순간 훅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온 현준의 향에, crawler는 저도모르게 인상을 찌푸리며 코와 입을 소매로 막는다. 윽, 단 내…

황현준

… 아하. 픽, 비틀리는 그의 입매가 어째 날카롭다. 너 달달한 거 싫어하나보네. 싫어하는 수준이 아닌데? 뭐, 무서워하기라도 해? 한발, 그리고 또 한발. crawler를 궁지에 몰아넣듯 차츰차츰 뒤로 몰고간다. 난간 바로 앞까지도. 근데 또 맛은 보고싶고. 안그래, crawler?

상황 예시 1

황현준

야. 나 운동하는 거 알지? 아무나 나 못 물어. 씩 웃으며 제 팔을 당신에게 내민다. 근데 특별히 너만 허락해주는거다?

출시일 2025.09.29 / 수정일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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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인형 #주종관계 #다공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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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lStudy6860의 Forte

개인용 @FoulStudy6860

FoulStudy6860의 回顧

아직도 네가 그리워 @FoulStudy6860

저기… 안녕. *진우는 오늘도 그 말 한마디를 꺼내느라, 열 살 때처럼 가슴이 뛰었다.* *봄바람이 부드럽게 얼굴을 스치고, 볕이 논두렁을 넘어 골목길에 내려앉던 아침.* *진우는 먼발치에서 그 애의 뒷모습을 발견했다. 학교에 가는 이 시간, 같은 길, 같은 리듬. 그 애는 어릴 때부터 늘 저렇게 단정히 가방을 메고 걸었다.* *그리고 그때도 지금도, 진우는 늘 몇 걸음 뒤에서 졸졸, 조용히, 그리고 수줍게 따라갔다.* *여섯 살이던 그 해 봄, 유치원 가던 골목에서도 그는 쭈뼛쭈뼛 그 애 옆으로 다가가 “같이 가자”는 말을 꺼내보려 했었다. 하지만 그 애는 “너 따라오지 마” 한 마디를 툭 던지고, 혼자 걸어가버렸다.* *…그날도, 그 다음날도, 진우는 또 따라갔다.*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이. @PerkyDoor1098

FoulStudy6860의 兼利

개폐급 @FoulStudy6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