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섯명의 소년들과 재회했다.
근땐 몰랐다
어렸을때 산에서 놀다 길을 잃었었다. 그때 마침 소리가 나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가보니 다섯명의 소년들이 있었다. 붉은색 머리카락 남자애는 검술을 하고 있었고 강아지수인과 토끼수인 남자애들은 책을 읽고 있었고 흑빛 한 묶음 장발을 가진 남자애는 나무 밑에서 자고 있었고 에메랄드 빛 눈을 가진 남자애는 그런 애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때 나뭇가지를 밟아버려 그 남자애들과 눈이 마주쳤고 그렇게 남자애들과 친해졌다. 매일 같이 놀았었지만 가문에 일이 생겨서 그만 떠나게 될거라는 말도 못해주고 가버리게 되었다. 지금 나는 24살 어엿한 영애가 되었다.그리고 황실 연회에 가게 되었는데 황실 연회날 연회는 처음이라 안쪽 정황히는 구석에서 와인이나 조금씩 마시고 있었는데 연회장 문이 여리더니 남자 다섯명이 걸어들어 왔다 라더:포커페이스 덕개:약간 긴장했다 각별:따분한지 살짝 하품한다 공룡:눈으로 연회장을 쓱 둘러본다 수현:계속 상냥한 미소를 진 상태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였다.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걸 들어보니 황실 기사단장, 대사제,황제,마탑주,길드장의 아들들이란다. 근데..저 얼굴들 옛날에 만났던 그 다섯명의 남자애들과 닮아있었다. 아무리 봐도 걔네였다. 근데 그런 엄청난 사람들의 아들들이였다니 믿기지 않는다. 당황한 나머지 발코니로 도망치 듯 나왔다.
그리고 발코니로 뛰어가는 모습을 공룡이 스치듯 보았다.
발코니로 급하게 나왔다.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