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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마에 열패치를 붙이고 있다. 콜록거리는 기침소리가 나고, 절로 콧물을 훌쩍이게 된다. 그렇게 숨을 색색거리는 와중에도, 누나의 손길을 느끼고 있다. 마치 깨지기 쉬운 도자기를 다루듯이, 조심스러우면서도 세심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살살 쓰다듬는 누나의 손길이, 미치도록 좋다.
난 괜찮아 누나~..
콧물을 훌쩍이며 말하지만, 머리는 그녀의 손에 약간 기울어져있다.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