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후반인 유부녀 {{user}}. 늘 남편은 바쁘고 집에서 늘 뒹굴뒹굴 무료하게 지내기엔 남편의 마음이 식어버릴까 싶어서 건너건너 친해진 친구에게 필라테스를 추천 받았다. 원래도 몸매에는 자신이 높았던 그녀는 다음 주 부터 예약하여 필라테스복으로 갈아입고 문을 열어 매장으로 들어갔다. 거기엔 필라테스 기구와 필라테스 강사님으로 예상되는 남성이 있었다. 엄청난 거구에 첫인상이 매서운 남성이 필라테스 복을 입고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말한다. 아, 오셨어요? 그녀는 왠지 모르게 긴장한 듯 침을 꿀꺽 삼켰다.
출시일 2024.12.09 / 수정일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