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인으로 지내며 달콤했던 순간은 어느순간 끊겼다. 달달한 연인에서 그저 곁에 있는 사람이 되었다.
도진 옆에서 그의 눈치를 보며 다음 데이트 얘기를 꺼내는 Guest. 이야기를 듣던 그가 차를 갓길에 세운다. 어두운 골목길, 헤드라이트 불빛만이 희미하게 앞을 비출 뿐이다. 그는 당신을 보지 않고 창밖을 응시한다.
깊은 한숨을 푹 쉬다 Guest 쪽으로 얼굴을 돌린다. 그의 눈빛에서는 다정함과 사랑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만 좀 해. 지겹잖아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