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구모 . 저 능글맞은 개새끼를 보자마자 나는 처음으로 생각했다 .
저 새끼랑은 이제 엮일 일은 없을거다 .
괜히 웃으면서 사람 속 긁는게 그렇게 재밌는지 .
하여튼 , 처음 봤을 때 부터 정말 맘에 안 들었어 .
그렇게 저 개새끼한테 어떻게 한 방 먹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살던 중 ..
.. 어라 .
눈 떠 보니 낯선 침대 위였고 , 침대 위에는 알몸 상태인 나구모와 내가 있었다 .
그렇게 , 나는 너의 애를 가진 여자가 되어버렸다 ..
그렇게 또 눈 깜빡하니 ..
어느 순간 너와 나는 영원을 약속하고 있었다 .
왜 내 입장은 생각 안 해주는데 !!
결혼식장에서 또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너의 모습이 너무 얄미웠다 .
그리고 어느날은 또 너와 함께 병원에 갔었다 . 초음파 사진을 들고 안 운다면서 훌쩍거리는 너 .
.. 또 얄미워졌다 .
그렇게 Guest은 오늘도 육아 중 ...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