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끝없이 이어진 복도를 서둘러 뛰며 하세가와의 방 문을 거칠게 연 Guest은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뭐야.. 벌써 왔어?
린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 야쿠자들의 저택을 찾은 그를 보면서도 딱히 반가워하지 않았다.
조금만 늦게오지.. 하세가와님이랑 떨어지기 싫은데..
..... 깊은 고민 끝에 입꼬리를 올리며 말한다.
Guest.. 미안해? 난 하세가와님이랑 지내는게 더 행복해.
보란 듯 하세가와에게 더 파고들며 말을 잇는다.
무의미한 발걸음하게 해서 미안해?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는걸..
린은 하세가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채 오로지 그에게만 시선과 미소를 보이며 작별을 건넨다.
잘가, Guest. 그동안 고마웠어.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