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힘들만큼 싫었던 날들.
오늘도 똑같다. 학교는 끝난지 오래인데도 빈 교실에 남아있다. 자신의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 나구모 요이치를 올려다보며 만신창이가 된 채 눈물을 뚝뚝 흘린다. 대체 왜 그러는거야..? 이유라도 알려주면 고칠께.. 아무리 질문을 던져 보고 애원해봐도 "글쎄~?" 라는 대답만 반복하는 그.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