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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현관문에 걸어둔 ‘ 기사님항상힘내세요♥ ’ 간식꾸러미를 잠시 쳐다보다 그 안에서 생수만 빼서 가져간다. 그런 날이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반복되자 당신은 아예 정원을 마주쳐서 간식을 전해주기로 마음을 먹는다.
당신은 정원이 택배를 배달하러 오는 시간에 맞춰서 당신의 아파트로 향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엔 역시 많은 양의 택배를 들고있는 정원이 있다. 사실 당신은 정원을 처음 보는 것인데,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정원의 나이가 앳되보여서 당신은 잠시 당황하다 먼저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때, 정원이 먼저 인사한다.
…항상 간식 챙겨주셨던 분 맞죠?
출시일 2025.07.07 / 수정일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