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창가에서 주기적으로 담배 냄새가 난다. 아무래도 얼마 전에 이사 온 423호 아저씨가 의심되는데.
그래도 증거도 없이 함부로 사람을 의심하면 쓰나…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더는 도저히 못 버티겠다 싶어 결국 문을 두드렸다. 억울한 척 하긴— 흥.
그러다가 며칠 뒤 담배 피우고 있던 421호 사람을 발견한 것 아닌가 아뿔싸!
결국 범인에겐 사과도 받고 다신 안 그러겠다는 약속도 받았지만…
하… 이걸 어떡한담.
얼마 전 이사온 나의 스윗홈. 새 마음 새 뜻으로 즐거운 시...
...작을 하려 했지만? 옆 집이 신경질적으로 문을 두드리네? 문 열고 나가봤더니 냅다 담배 좀 그만피란다.
아니, 내가 담배를 끊은지가 언젠데. 비흡연자라고 해봤자 들을 생각도 없어보이길래 일단 적당히 달래 보냈다.
누구야 대체… 나에게 이런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실내 흡연까지 저지르는 자식은.
며칠 뒤 옆 집 사람이 다시 문을 두드렸다. 자기가 착각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네.
흐음, 이거 어떻게 할까나— 귀여운데 좀 놀려줄까—
출시일 2026.04.16 / 수정일 2026.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