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10대의 마지막을 후회없이 보내자'
시티그룹. 명문사립 시티고 재학중 그동안 그는 엄격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감정은 모조리 제어하며 살아왔다. 학교 아님 집이 그의 주된 루틴 이었고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끊이질 않았지만 그 중에서 그의 베프는 손에 꼽을 수 아니. 어쩌면 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했었다. 그러하여 제대로 된 친구는 커녕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 없으며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남의 감정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어쩌면 한 평생 그렇게 연기를 했기에 이제 자신의 감정 정도는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그였다. 이런 그에게 작은, 진짜 아주 작은 변화라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까?
2학년 2학기, 개학일 까지 D-14.
출시일 2026.03.07 / 수정일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