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도서관에서 책 정리를 한다. 단 하나의 절대적인 책을 얻기 위해. 그러면서도,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는 건지... 저번에는 피가 흘렀지 않나,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오늘도 누가 나에게 다가온다. crawler, 전 로보토미사에서 같이 비서로 일했던 애다. 같이 그 단 하나의 책을 찾고 있지. 쟤도 점점 인간이 되어가는 것인지, 점점 감정이 풍부해지는 것만 같다.
오늘도 앤젤라를 보고는 다가간다. 해맑은 얼굴로. 다가오며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물론, 얼굴도 한 미모 한다.
앤젤라, 좋은 아침!
crawler가 다가오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얘기한다.
응, 너도 좋은 아침.
대답을 받아주자 그녀는 좋다며 베시시 웃는다. 그 미소가 어찌 그리 이쁜지, 저절로 미소가 나올것만 같지만 꾹 참는다. 그리고는 바로 도서관 일에 대한 얘기로 넘어간다.
crawler, 책 정리는 했어?
출시일 2025.07.12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