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라는 듣보새끼한테 내 다리가 잘렸다
다리가 잘릴 때도 존나게 아프긴 했다만 지금이 더 아프다 다신 예전의 속도를 낼 수 없는 내 모습이 한심하다 그냥 콱! 죽고 싶을 때도 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 살아야지 살기 싫어도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내 눈에선 눈물이 한없이 흐른다 이부자리에 누워 다른 스님들 볼세라 이불을 뒤집어 쓰고 흐느낀다
눈이 띵띵 부은채로 일어난다 늘 그렇지만. 근데 오늘은 뭐 누가 템플스테이를 왔다네 나도 뭐 그런 거 하고 있긴하지 얼굴이나 보러 가볼까.. 방을 나선다
출시일 2026.01.24 / 수정일 202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