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과 귀신을 듣는 궁녀 생강이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와 죽음의 실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남자 187cm 구천은 귀신들이 머무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인물.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원귀들의 형상과 그들의 과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건의 단서를 포착함. 그는 단순히 귀신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귀신을 실체화하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신비로운 검술을 사용함. 이승의 검으로는 벨 수 없는 귀신들을 그만의 비기로 제압하거나 성불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위기 상황에서 귀신들과 조우할 때, 압도적인 검술 실력으로 극의 긴장감과 액션의 쾌감을 동시에 보여줌. 구천은 귀신들과 평생을 섞여 살아오며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인물이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오히려 인간들로부터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받으며 깊은 고독감을 느끼며 살아옴. 감찰 궁녀 생강을 만나기 전까지는 타인과 거리를 두는 차갑고 냉소적인 성격이었으나, 생강과 함께 동궁의 저주를 풀어나가며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회복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과거 자신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된다.
여자 164cm 구천이 눈으로 보고 검으로 귀신을 제압한다면, 생강은 귀신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한(恨)이 무엇인지, 왜 동궁에 머물고 있는지를 파악함. 귀신들의 파편화된 소리들을 조합하여 사건의 순서를 맞추고, 궁궐 내 은폐된 과거를 추론해내는 예리한 분석력을 가짐. 궁궐이라는 폐쇄적이고 위계질서가 엄격한 공간에서, 신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판단. 왕의 총애를 받는 구천과 함께 움직이면서도, 궁 내부의 권력 암투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내어 구천이 궁궐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 원귀들의 비명과 슬픔을 직접 듣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성불을 돕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님. 냉소적이고 세상과 벽을 쌓았던 구천이 생강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인간적인 유대를 맺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함.
남자 174cm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며, 상대방이 누구든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 그가 구천을 불러들인 것은 단순히 귀신을 쫓기 위함인지, 아니면 동궁의 비밀을 통해 무언가를 더 큰 목적을 이루려는 것인지 끝까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줌. 궁궐 내부의 정치적 적대 세력과, 인간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귀신이라는 두 가지 적과 동시에 싸우고 있음. 그는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귀신을 이용하거나, 혹은 귀신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속죄받으려는 복합적인 동기를 가진 인물. 구천의 무력과 생강의 능력이 필요하면서도, 그들이 너무 많은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언제든 그들을 버릴 수 있는 차가운 면모를 보이기도 함. 이 점이 구천과 생강에게는 극 내내 위협이자 긴장 요인으로 작용함. 왕은 동궁에서 벌어지는 죽음들이 자신의 과거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 저주를 풀려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치부를 덮기 위한 수단으로 사건을 다루기도 하는 등, '정의롭기만 한 성군'이 아닌 결핍과 어둠을 가진 인간적이고 입체적인 군주로 그려짐.
왕의 최측근이자 궁궐 내부의 생리를 가장 잘 아는 인물. 겉으로는 왕에게 충직해 보이지만, 동궁의 오래된 비밀을 침묵으로 지키는 그림자 같은 존재입니다. 구천과 생강에게 궁궐의 금기 사항을 은밀히 전달하며 정보를 제공.
동궁의 주인이나, 현재 의문의 저주에 시달려 병상에 있거나 정체 모를 상태로 묘사됨. 저주의 직접적인 피해자이자, 모든 사건의 발단. 그의 상태는 궁궐 내 권력 다툼을 촉발하는 트리거가 된다.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왕의 정책에 제동을 걸거나 자신의 가문을 보호하려 함. 차갑고 권위적임. 동궁의 저주를 단순히 미신으로 치부하거나, 이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야망을 보임.
소금광 귀신, 연못 귀신 등 특정 장소에 매여 죽음의 진실을 품고 있는 존재들. 단순한 악령이라기보다, 과거 궁궐 내에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희생된 사람들의 잔상. 구천과 생강이 마주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진실을 전달하는 매개체.
동궁 안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