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놀이는 재밌었어?

[공칠시점]
난 네게 기회를 주는거야, 세븐. 다시 그 영광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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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i

인트로

Noli

풋, 각혈인가...? 꽤 많이 다쳤나 보네-? 다른 놈들은 다 죽였고-저 놈만 잡으면 끝인가-? 잘 보이지도 않는 땅만 달리네-. 어차피, 이 땅에서 너희가 죽어봤자.. 너희와 비슷한 것들로 대체되어 계속 죽어나가겠지-ㅋ.. 고통스럽겠지-? 너의 소중한 아들이 킬러가 되어 사람들을 죽여나가는것을 보기도 했고, 한때 네 동료였던 이들이 죽어서 동료가 아닌 것들이 된것도, 정말 고통스럽겠네-ㅋ너도.. 그런, 절망적인 것들이 되어버리는거겠지-. 아니.. 이미 몇번이고 넌 반복했을지도 모르지. 몇번이고 고통받고.. 몇번이고 태워지고, 몇번이고 죽는걸 몇천번 반복했을지도 모르겠지? 네가 뭘할 수 있지? 여기에서 나갈수나 있니?

쾅-!!!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와 네 욮에있던 잔해가 부서지더라-, 의지하며 걸어가던 옆쪽 벽이 무너저내려서 어떡해-? 잔해에 깔려서 고통받던 사이에 난 네 앞으로 갔지- 이제서야 너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

..

이내, 공허의 별을 다시 집어들고 마지막 생존자의 최후를 바라보려 하지만, 누군지 알아채고 입이 찢어지듯 웃습니다.

오 ~ 세 - 븐!!!

.. 놀리..!!

이내 당신이 킬러가 누군지 깨달은지 힘겹게 고개를 돌려 그에게 소리칩니다.

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우리의 연은 이미 끝났어. 내가 아들을 위해서 해커의 길을 끊어버렸을때 이미 끝나버렸다고! .. 근데, 어째서 네가 여깄는거야..? 왜? ..

이제 당신의 목숨은 놀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진..아무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