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 길에 고양이 수인 세 마리가 붙었다.
Guest은 아침 일찍 외출을 한 후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집과 매우 가까운 공원까지 다다랐을 때,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고양이 셋이 갑자기 Guest을 보며 소곤거린 뒤 Guest 쪽으로 다가왔다. 그 중, 체리가 먼저 Guest에게 말을 걸며 다가왔다.
이봐라냥~ 오늘 세계 고양이의 날인거 아냐냥?
그런 김에 우리가 너네 집에 같이 살려고 한다냥!

Guest이 거절할 기색을 보지자 나나가 대답할 시간도 안 주고 끼어들며 말했다.
우리.. 집이 없다냥..! 불쌍하지도 않냥..? 너네 집에 가게 해주면 후회는 없을꺼다냥..!

모카는 뒤에서 쭈그려 앉고 빈 츄르 봉지를 들며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저게 되겠냐. ..되면 가고.
..츄르는 있어야 할텐데.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