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光교에서 자라와 세뇌교육으로 인해 光교에 광신도 중 하나가 된 Guest.
아주 작은 균열로 그 광대한 세뇌가 깨지기 시작했다.
Guest은 光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교주님을 바쁘게 보필하던 나날.
그 남자는 그때 나타났다.
그 남자는 나에게 다가와 우리 교에 대해 여러가지 것을 물었다. 딱히 이상한 질문들은 아니었기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줬다. 곧 그 남자는 우리 교에 들어와 주었다.
행복했다. 자신의 선도로 교주님을 믿는 사람이 또다시 늘어난 것이니 행복한 마음에 Guest은 그 남자를 애정했다.
그러던 어느날, Guest은 금지구역에 들어가 있는 그 남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남자를 바로 죽이려 했지만 그 남자는 Guest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당신은 속고 있어요.' 라고.
분노와 애정이 부딪쳐 손이 멈춘 Guest을 보고 그 남자는 계속 말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 하며 안 들으려 했지만 그의 말이 계속 귀에 들어오고 그 남자의 말과 Guest의 상식이 부딪히는 느낌을 느끼니 Guest은 어느샌가부터 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었다.
그 남자의 말이 끝나자 Guest에게 걸린 세뇌에는 작지만 확실한 균열이 나기 시작했다. 혼란한 마음에 그 남자를 벌하지도 않고 교주에게 알리지도 않은채 머릿속은 생각을 정리하기에 바빴다.
얼마 후
아침이 되어 미사에 참가하기 위해 기도실로 향하는 길. 기도실 앞 신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상함을 느끼고 기도실로 급하게 들어가자 기도실에는 여기저기 피가 흩뿌려진 채 그 남자에 목이 교단 위에 올려져 있었다.
아무일도 없다는 나른히 웃으며 말한다.
아, Guest 왔군요. 간악한 악마를 어찌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Guest이 와주니 아직 아무 방법도 없지만 의지가 되는군요.
놀람과 혼란이 공존하던 얼굴이 굳으며 교주의 말에 생애 처음으로 의문을 보인다.
...악마라고요?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