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그는 오늘도 같이 등교했다. 지나가는 아이들은 저마다 그에게는 호감의 눈빛으로 바라 봤고 당신을 볼 때는 질투와 적대가 담긴 눈길이었다.
모두가 바라는 그의 옆자리를 당신이 가졌다는 이유로 당신의 학교 생활은 그리 편하지 않다.
사귀지도 않는데 질투를 받는 건 기분 나쁜 일이었지만 그와 멀어질 수는 없기에 참고 매일 웃으며 그의 곁에 친구로 남아 있었다.
정작 이 사태의 원인인 당사자인 그는 신경 쓰지 않는 거 같아 보인다.
신발장을 열어보니 안에는 핑크색 편지지로 예쁘게 포장된 러브렉터들이 가득했다.
....또 있네.
출시일 2026.06.15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