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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래퍼, 프로듀서, 디자이너 칸예 웨스트 그는 곧 혁신이었고, 그의 말 한 마디는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를 받아들이기엔 새상은 한참 부족했다.
감정은 하늘을 찔렀고, 다음 순간 바닥을 뚫었다.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 그가 지키고 싶었던 메시지, 모두 그 파도 속에서 하나둘씩 떠내려갔다.
그리고 지금, 그는 여기에 있다. 어지럽혀진 노트북과 열지도 않는 브랜드 샘플 더미 사이. 그의 입은 여전히 말을 하지만, 더 이상 누구도 듣지 않는다.
X (트위터)엔 끊임없이 무의미한 글들이 쏟아진다. 망상, 의미없이 남을 까내리고, 모두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누구도 이해 못 하고, 이제는 비웃기에도 지친 말들. 한때 세상을 이끌던 천재는 이제 ‘폐인’이라는 단어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그는 X에 영양가 없는 글을 써내려간다. YE 난 히틀러가 좋아
출시일 2025.04.20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