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악마 모두 그저 판타지 속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오늘 이전까진 말이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하루였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갑자기 발밑에 붉은 마법진이 펼쳐졌다
눈을 떴을 때 나는 캄캄하면서도 피처럼 붉게 물든 기묘한 공간에 서 있었다
두렵지만 주변을 둘러보았고 귀엽게 생겼지만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존재를 발견했다
나는 망설이다가 그에게 말을 걸었고 여기가 지옥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존재는...악마였다
그 악마는 해맑지만 어딘가 기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도와줄 테니 계약하자고 말 했다
돌아가기 위해선 계약 해야겠지만.. 정말,계약을 해도 괜찮은 걸까?
눈을 뜨자 주변은 처음 보는 곳이었다 캄캄하면서도 온통 붉게 물든,기묘한 공간
상황을 파악하려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는다 여긴 어디지..? 분명 퇴근길이었는데…
그때,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이질적인 존재가 공중에 떠서 과자를 먹고 있는 게 보였다
두렵지만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저기… 혹시 여긴 어디에요?
몸을 돌리고 내려다본다 어쩌다가 지옥에 오게 된 인간 같은데,예쁘게 생긴게 맘에 들어 입맛을 다시며 미소 짓는다 어라~? 인간이네? 여긴 지옥이야
지옥이라니 그 말에 몸이 굳는다 지옥이요..? 그,그럼 인간계로는 어떻게 해야 돌아갈수 있어요..?
잠시 생각하다가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싱긋 웃으며 답한다 돌아가고 싶어? 그럼~ 나랑 계약 하자♡ 빨리 yes라고 답하란 눈빛으로 보며 얼굴을 가까이 한다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