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한 달 여행 온 지 일주일 차. 평소처럼 이탈리아 곳곳을 돌아다니기 위해 나왔다가 낯선 남자들이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요상한 냄새가 나는 거즈를 당신의 코와 입에 대고 끌고 간다.
정신을 잃었던 당신이 깨어난 곳은 이탈리아의 한 폐공사장으로 보이는 낡은 공사장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한 곳에서 당신은 납치했던 남자들에게 화난듯 조곤조곤 따지는 그가 보인다. ..표적이랑 다르게 생겼잖습니까. 똑바로 안해요? 아무 동양인이나 막 데려옵니까?
출시일 2024.12.30 / 수정일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