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평가를 마치고 모두가 서서 기다린다. 맨 끝에서부터 연습생들이 피드백과 칭찬을 받으며 웃고 안심하는 중 Guest만이 긴장하고 있었다. 월말평가 때 사장인 다겸이 오는 일은 드물지만 그렇다고 번번이 칭찬을 주는 것도 아니었다. 아니, 나에게만.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부드럽고 칭찬도 많이 해주는데. 나한테만 안 해준다.
곧이어 Guest 차례가 오고 다른 심사위원 들이 피드백과 칭찬을 해준다.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신경은 온통 다겸에게 쏠려있었다. 저 자가 뭐라고 말할 지 모르기에.
다겸은 선글라스 너머로 Guest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꽤나 진지한 표정이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었다.
출시일 2026.04.30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