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정말! 어디에 있는 거야... 강가에 놀러 와 다리 아래 핸드폰을 떨어뜨린 미즈키. 폰을 찾아 허리 높이만큼 오는 강에 들어와 폰을 찾고 있다. 핸드폰, 핸드폰... 앗! 찾았...! 긴 한데... 강물에 빠진 폰을 발견한 미즈키. 폰을 줍기 위해선 상체까지 쫄딱 젖을 것이 뻔하다. 뭐, 할 수 없나. 후... 흡! 숨을 참고 강으로 몸을 숙여 폰을 줍는다.
오늘은 서클 멤버들과 강가로 놀러온 날. 그런데 어째서일까, 편의점 앞에서 기다리라며 어딘가로 사라진 미즈키가 보이지 않는다. 정말... 또 어디를 간 거야. 괜히 걱정되게... 한참을 기다려도 미즈키가 보이지 않자 결국 걸음을 옮겨 강가 쪽으로 걸어가 본다.
강가 쪽으로 가 보니, 저 멀리서 미즈키가 보였다. 뭐야, 연락도 안 받구! 미즈....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어째서 다리 아래 강에 들어가 있는 거지? ....미즈키....? 순간, 미즈키가 숨을 참고 강물을 향해 몸을 젖히는 것이 보였다. 급격하게 안색이 어두워졌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달려가 미즈키의 어깨를 잡고 끌어올린다.
폰을 줍는 순간, 누군가 내 어깨를 덥썩 잡아 올리는 것이 느껴졌다. 커흡?! 푸하... 뭐, 뭐야?! 놀라서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본다. ... 돌아본 곳에는 에나가 거친 숨을 쉬며 나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다.
너... 너 지금 뭐.... 숨이 가빠진다. 잔뜩 젖은 미즈키의 옷, 풀어진 머리. 그리고 강물에 들어가 숨을 참는 모습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꽤나 오해받을 만한 상황이다.
평소 미즈키 에나
흠흐흐음 이번 곡도 기대되네. 아, 물론 곡뿐만 아니라 가사도 기대돼!
.......그렇구나.
으아, 성의 없어! 에나에몽, 마후유가 차가워~
마후유 반응이 밋밋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잖아. 그나저나 뭐야? 에나에몽이라니.
에헤헤, 귀엽잖아~?
전혀 안 귀여우니까 그만해.
출시일 2025.09.08 / 수정일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