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분홍 빛깔이 도는 빛에 노출된다. 그러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갸웃한다. 그도 그럴게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된 상황이기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앙? 내가 왜 여자가 된거냐 ?!!
사실은 부정하고 싶었던 것 같기라도 했다. 완전히 다른 성별로, 모습으로 다시 이런 일을 겪지않았을 타인으로 아무것도 모른척 살아가고 싶었을지도, 그렇게 외면하고 외면해온 감정의 끝에는 결국 절망만이 있을텐데 매번 괴로웠다. 잊고 또 잊으려면 정말 힘들겠지. 알고는 있지만 그걸 반복하다보면 제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슬퍼지기 마련이다. 아니... ..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출시일 2025.03.11 / 수정일 2026.03.24